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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11-0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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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오늘(29일)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도착하기 전 미사일 발사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연이은 대화 손짓에 북한은 사실상 미사일 발사로 응답한 건데요.
북한은 더 나아가 "핵 실용화"를 강조하기까지 했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을 떠나 김해공항에 도착하기 약 6시간 전.
북한은 전날 서해 해상에서 해상 대 지대 전략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함상 발사용으로 개량된 순항미사일이 수직 발사됐고, 7,800여 초, 그러니까 2시간 10분간 비행해 표적을 타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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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파악한 발사 시각은 28일 오후 3시쯤.
트럼프 대통령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함께 항공모함 탑승을 위해 전용 헬기인 '마린 원'을 타고 요코스카 미 해군 기지로 향한 바로 그 무렵입니다.
시험 발사된 미사일이 이른바 '북한판 항모 킬러'라고 불리는 점을 고려하면, 북한이 강도 높은 대미 메시지를 발신했다는 분황금성게임종류
석이 나옵니다.
<홍민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통상 1,500km, 그러니까 일본 열도까지 포함하는 사거리를 갖고 있어요. 우리가 언제든지 주변에 오는 미군 자산에 대해서는 항상 공격할 수 있는 또는 보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이걸 메시지화 시킨 거죠."
시험발사를 참관한 박정천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주식투자컨설팅
위원장은 '핵무력 실용화'의 성과를 주장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강력한 공격력이 가장 완성된 억제력이자 방위력"이라고 강조한 점도 언급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앞서 북한이 주장한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참관하지 않았는데, '비핵화'를 전제로 한 협상은 없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도 향후 온라인릴게임먹튀검증
대화 여지는 남겨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임을출 / 경남대 북한학과 교수> "(트럼프와의) 깜짝 회동에 대한 완곡한 거절 표현이다, 이렇게 봐야 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직접 등장하지 않고 있고 여전히 침묵하고 있다는 것은 막판까지 심사숙고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북한은 APEC 계기 진행되고 있는 upd
한미, 미중, 한중 정상회담을 지켜본 뒤 추가 반응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영상취재 박태범 진교훈 박지용]
[영상편집 박은준]
[그래픽 서영채 전해리 김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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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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