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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중국 진출 20주년을 맞은 화장품 제조기업 코스맥스가 현지 두개의 법인의 대표격인 총경리를 동시에 교체, 변화에 나선다. 경기 부양 정책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더딘 중국 경기 회복에 우려감이 높은 상황이나 과감한 투자를 통해 실적 회복에 나서기 위해서다.
26일 코스맥스는 정기임원 인사를 통해 중국 내 두 개의 법인(광저우, 차이나) 총경리(사장)를 동시에 교체했다. 기존 법인에서 각 성공 경험이 있는 신임 총경리를 통해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코스맥스차이나(상하이 법인) 총경리에는 이상인 코스맥스광저우 총경리가 자리를 옮겼다 풍차돌리기 적금 엑셀 . 이 사장은 1996년 회사에 입사해 마케팅본부를 거쳐 2017년부터 코스맥스광저우 총경리를 맡아왔다. 특히 광저우 법인에 머물며 '퍼펙트다이어리' 등 중국 내 대형 브랜드와 거래를 성사시키며 법인 안정화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코스맥스광저우 총경리로는 양치연 코스맥스차이나 마케팅부문장(부사장)이 이동한다. 양치연 부사장은 1995 신협제1금융 년 회사에 입사해 생산본부를 거쳐 2006년부터 코스맥스차이나에서 마케팅 부문을 이끌어 왔다. 특히 코로나19 시기였던 2021년 코스맥스차이나 역대 최대 매출 달성에 기여하는 등 코스맥스 중국 사업 확대에 일조해왔다.
코스맥스는 이번 인사에서 양 중국법인 총경리를 교체, 각 법인에 핵심 인사를 배치하며 내년도 중국 사업을 회복하는 데 주 학자금대출 거절 안점을 뒀다. 여전히 회사의 전체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과감한 투자를 통해 실적 회복에 나서기 위함이다. 중국 양 법인의 총경리는 코스맥스 설립 초기부터 회사와 함께 해온 핵심 인물들로 현지 고객사를 다변화해 중국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이 주요 과제로 주어졌다. 중국 내수 부진으로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미국 등 해외로 눈을 돌리는 개인회생 자동차할부 상황이나 코스맥스는 오히려 중국 시장 매출 회복에 거는 기대가 크다.
코스맥스는 2004년, 국내 화장품 제조업체로는 처음 중국 시장에 뛰어들었다. 당시만해도 중국 내수 화장품 시장이 형성되지 않은 시기였지만 향후 성장 가능성 하나만 믿고 과감한 도전에 나섰고 매해 매출이 40% 이상 급증하는 성장을 이뤄냈다. 2008년까지 100억원 소득증비서류 에 못 미쳤던 중국 매출은 2021년엔 6300억원으로 최고치를 찍었다. 현재 현지 고객사만 1000여 곳을 거느린 중국 내 1위 화장품 ODM 기업이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국 소비 시장 부진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원가 상승 부담이 겹치면서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5400억원 수준으로 줄었다. 최근에는 중국 내 화장품 산업 경쟁이 심화되고 온라인 고객사들의 매출이 줄어들며 고전하고 있지만 코스맥스는 올해 상하이 신사옥 건립에 나서는 등 또한번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다. 코스맥스는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상하이 신좡공업구 내 연면적 7만3000㎡(약 2만2000평) 규모의 신사옥을 짓고 외부 기관 및 기업과 함께 개방형 연구에 나서는 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서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화장품 ODM 시장에서 세계 1위 지위를 공고히 하고 혁신 사업 모델을 발전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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