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쳐나는 콘텐츠 사이에서 후회하지 않을 꿀잼 콘텐츠가 뭐가 있을까.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작품을 살펴봤다. 제주 4.3 사건의 아픔을 담은 영화 '한란'이 뜨거운 울림을 전하고 있다. '한란'은 1948년 토벌대를 피해 한라산으로 피신한 엄마 '아진'과 딸 '해생'의 생존 여정을 그렸다. 아역배우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던 김향기가 첫 엄마 연기에 나서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됐다. 딸 '해생' 역은 6살 아역배우 김민채가 맡았다. 김향기는 "민채를 처음 만났을 때는 되게 수줍어하는 것 같고 말이 없고 그래서 '어떻게 친해져야 하지, 어떻게 편하게 해줘야 하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개인적인 얘기나 취향을 물 야마토게임연타 어보다 보니 친해졌다. 점점 편해졌는지 먼저 말도 걸어줬다"면서 "즐겁게 얘기하고 언니와 동생처럼 지내면서 촬영했다"고 말했다. 제주 방언 연기에 대해서는 "감독님께 제주어를 미리 연습할 수 있게 준비해달라고 부탁드렸고, 제주어 감수자 분과 1대 1 과외처럼 연습했다"며 노력한 점을 짚었다. '한란'은 시대의 폭력 속에서도 삶을 놓지 않았던 지난날 제주 사 오리지널골드몽 람들의 이야기 스크린에 묵직하게 펼쳐냈다. 김향기는 "'한란'은 감정에 호소하는 영화도 아니고 어떤 사건을 통해 뚜렷한 메시지를 주거나 꼭 알아달라고 강요하는 영화도 아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란 #김향기 #김민채 #제주4.3사건 #개봉영화 #영화추천 기자 admin@119sh.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