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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의 한 육용종계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이로써 올 겨울 국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 발생 사례는 23건으로 늘어났다.?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26일 이같이 밝히고 방역조치를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2만1000여마리를 사육 중인 확진 농장은 전날(25일) 검출한 항원이 H5N1형 고병원성 AI로 최종 판명됐다.?
중수본은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를 포함한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야마토무료게임 또한 발생 지역인 아산에 더해 인접 지역인 경기 평택, 충남 천안·공주·예산·당진 5곳의 육용종계농장과 육계 관련 축산 시설·차량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스탠드스틸)’을 발령했다. 기간은 금요일인 26일 0시부터 토요일인 27일 0시까지 24시간이다.
이와 함께 중수본은 발생농장 방역지역(반경 1 황금성사이트 0㎞) 안에 있는 가금농장 41곳과 발생농장을 방문한 사람·차량이 출입한 농장·시설·차량 31곳을 정밀 검사한다.?
아울러 이달 27일부터 새해 1월2일까지 전국 육용종계농장을 대상으로 방역본부에서 매일 전화로 확인하는 ‘전화예찰 강화 주간’을 운영한다. 이달 26일부터 새해 1월5일까지는 대설·한파에 대비해 고병원성 AI 위험주의보를 바다신2 다운로드 발령하고 소독시설 동파 방지 등 방역수칙을 지속 지도·교육한다.
중수본 관계자는 “최근 고병원성 AI가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만큼 전국 가금 사육농장과 관련 축산시설에서는 AI 전파 위험요인을 최대한 제거할 수 있게 농장·시설·차량 등의 안팎을 꼼꼼히 세척·소독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축산농가는 사육하는 가금에서 모바일바다이야기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AI 주요 증상만 아니라 사료 침울, 졸음, 호흡기 증상, 녹색 설사 같은 가벼운 증상이 확인돼도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5~2026년 동절기 가금농장 고병원성 AI 발생 사례는 26일 오후 8시 기준 모두 23건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9건, 충북· 바다이야기무료 충남 4건, 전북 2건, 전남 3건, 광주광역시 1건이다. 같은 시각 기준 야생조류에서도 고병원성 AI 바이러스는 21건 검출됐다. 발생일 순 확진 농장은 다음과 같다.
9월12일 경기 파주 토종닭농장을 시작으로 ▲10월21일 광주광역시 소규모 농장 ▲11월9일 경기 화성 육용종계농장 ▲11월14일 〃 평택 산란계농장 ▲11월15일 〃 화성 산란계농장 ▲11월17일 충북 영동 종오리농장 ▲12월1일 경기 평택 산란계농장 ▲12월8일 전남 영암 육용오리농장 ▲12월9일 충남 천안 산란계농장 ▲〃 경기 안성 산란계농장 ▲12월14일 전북 남원 육용종계농장 ▲12월16일 경기 안성 산란계농장 ▲〃 충북 괴산 산란계농장 ▲〃 충남 천안 산란계농장 ▲12월17일 〃 보령 산란계농장 ▲12월20일 전남 나주 육용오리농장 ▲12월21일 충북 진천 메추리농장 ▲12월22일 〃 음성 산란계농장 ▲12월23일 전남 나주 종오리농장 ▲〃 경기 안성 산란계농장 ▲〃 전북 고창 육용오리농장 ▲12월24일 경기 평택 산란계농장 ▲12월25일 충북 아산 육용종계농장에서 차례로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