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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제출 원안보다 288억 삭감 의결
여·야 ‘민생예산 확보’ 불가피 강조
향후 대응방안선 서로 다른 입장차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사업비 605억원이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예산 심의에서 전액 삭감됐다.

해당 사업은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도지사 시절 대표사업으로 시작돼 김동연 도지사가 이어받아 진행돼 골드몽릴게임릴게임 왔는데, 향후 경기도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도청 예결특위) 심의과정에서 중점 심의 대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도의회 여가교위는 11일 2026년도 본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
여가교위는 이날 소관 예산안을 도가 제출한 원안보다 총 288억원 삭감 의결했다.
특히 바다이야기무료머니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예산이 전액 삭감된 점이 눈에 띈다. 이 사업은 도내 만 24세 청년에게 연 최대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것으로, 이재명 지사 재임 시기인 2019년부터 시행돼 왔다.
도는 재정난을 이유로 내년도 예산을 3분기까지만 우선 배정하고 나머지는 추경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었지만, 예산안은 상임위에서 1원도 확보하지 바다이야기온라인 못했다.
여가교위 여·야는 ‘민생 예산’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강조하면서도, 향후 대응 방안을 놓고는 서로 다른 입장을 보였다.
김동희(민·부천6) 부위원장은 “결식아동 급식지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시급한 사업들이 있어 청년기본소득 등이 삭감됐다”며 “예산 수정안이 도청 예결특위로 넘어간 만큼, 예결특위에서 예산을 릴게임야마토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김민호(국·양주2) 부위원장은 “도의 재정여건이 악화된 상황에서 혈세를 포퓰리즘적 사업에 투입할 수 없다고 판단해 청년기본소득을 전액 삭감했다”며 “도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사업에 재정을 집중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의 여성·가족분야 정 릴박스 책개발 등을 수행하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 편성된 출연금 98억8천만원 역시 전액 삭감됐다. 재단 출연금의 90% 이상이 인력운영경비와 기관운영경비 등인데, 출연금이 모두 삭감될 경우 인건비와 운영비 지출이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정확한 이유를 모른 채 주요 사업과 출연금 예산들이 전액 삭감돼 당혹스럽다”며 “다만 도청 예결특위 심의가 남아있기 때문에 도의회를 최대한 설득해 최대한 예산을 복원시키겠다”고 밝혔다.
/한규준 기자 kkyu@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