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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6-10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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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성연타 ㉤ 야마토릴게임 ㉤◇ 28.rbh443.top ◆[KBS 광주] 앵커가 주목한 뉴스 앵커픽입니다.
최근 광주시가 낸 보도자료, "140만 광주시민"이라는 표현이 나오죠.
아쉽지만, 이제 반올림을 해야 이 숫자가 나옵니다.
지난달 광주 인구가 139만 9천 8백여 명으로 집계됐기 때문입니다.
[나주몽/교수/전남대 경제학과/KBS광주 '출발 무등의 아침' 중 : "지난해 인구가 감소한 게 만 815명이었거든요. 그런데 올해 5월까지만 해도 8500명 정도가 줄었어요. 그러니까 굉장히 가파르게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구 감소, 하루이틀의 문제가 아닌 만큼 인구 140만에서 139만 대로 접어든 게 그렇게 큰일인가 싶을 수도 있지만요. 현대캐피탈대환
통계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광주 인구 감소, 유독 심각하다는 사실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먼저,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인구가 줄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3년 전, 2020년 인구총조사를 기초로 향후 30년 간의 광주 인구를 전망한 자룝니다.
보시는 것처럼 2030년까지도 140만 선이 유지 전포 한라비발디 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2025년에 140만 선이 붕괴됐으니, 최소 5년은 앞당겨진 겁니다.
더 과거의 예측도 볼까요.
2015년 기준으로는, 2040년과 2045년 사이에 광주 인구가 140만 명 아래로 줄어들 거라고 예측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 낙관적이었죠.
휴대폰 요금제 이 예상치에 비해, 실제 140만 선 붕괴는 20년 가까이 일렀습니다.
인구감소 속도가 빨라도 너무 빠르다는 사실을 여기서 단적으로 알 수 있는 겁니다.
흔히 광주와 비슷한 규모로 일컫는 도시가 대전인데 비교해 보면 성적이 나쁘다는 사실 확연히 드러납니다.
5년 전, 만 명 차이밖에 나지 않던 광주 중학교 등록금 와 대전의 인구.
2025년 현재 4만 명 가까이 차이 납니다.
인구가 빠르게 줄어드는 광주, 감소의 '질'도 나쁩니다.
2년 연속 인구 순유출률 전국 1위를 차지할 만큼, 자연 감소가 아니라 사람들이 빠져 나간 겁니다.
광주 지표가 유독 나쁜 이유는 뭘까.
2000 안산개인회생제도 년 초 위험 신호가 있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게 문제라는 지적이 있습니다.
청년 인구가 줄어들었는데도 전남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착시 효과가 생긴 겁니다.
[문연희/광주연구원 연구위원/광주시 인구정책 포럼/2024년 12월 : "2015년까지 지속적으로 광주 인구가, 총 인구 자체가 증가한 가운데 그러한 위기 의식이 부재했다고 볼수 있습니다. 어쩌면 20여 년 전에 이런 '광주 인구 주의보'에 대해서 우리 광주가 제대로 대응을 못한 탓에…."]
위기 신호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결과, 지난 1년 사이 광주 20대 인구만 만 명 넘게 줄어든 상황.
숫자는 암울하지만 희망이 없는 건 아닙니다.
출산율을 끌어올려 반전을 노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는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문연희/광주연구원 연구위원/광주시 인구정책 포럼/2024년 12월 : "향후 5년은 저출생의 반전을 노릴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광주의 최대 출생률을 나타냈던 90년대생이 향후 5년에는 주 출산 연령대인 30대에 접어들기 때문에…."]
일본 역시 2030년까지를 마지막 기회로 삼고 출산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대폭 늘리는 등 '차원이 다른 대책'을 세우고 있는 상황.
지금이 아니면 안 된다는 위기감을 공유하고, 달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전략적인 목표를 세워 접근해야 한다.
일자리 창출, 주택 공급 확대, 교육 여건 개선 등 숱한 과제 속에, 마지막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으려면 이런 선행 조건을 꼭 명심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오늘의 앵커픽이었습니다.
영상편집:이두형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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