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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 7월 9일부터 시작한 을축(乙丑) 대홍수는 한반도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는데, 잠잠하던 홍수는 9월에 접어들면서 다시 시작됐다. 폭풍을 동반한 폭우로 인하여 다시 한 번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특히 경남 지방을 중심으로 막대한 인명 사상과 농작물, 가옥 등에 큰 피해를 줬다.
1925년 9월 8일 동아일보는 당시의 상황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중부 이남을 불의 내습(來襲)한 대폭풍우로 각 하천 증수(增水·물이 불어남)로 농작, 가옥, 교량 등, 피해 중심은 경남 지방으로 3∼4일 전부터 샛바람(동풍)이 불며 일기가 서늘해지기 시작하여 그제 9월 6일 오후부터는 비가 부슬부슬 내리더니 밤에는 폭우에 폭풍이 거듭하여 어제 7일 아침까지도 그대로 계속해 왔는데, 방금 농작물의 결실 시 근로장려금전세보증금 기이므로 일반 농가에서는 매우 근심을 한다 하며, 더욱이 남부 조선 지방에는 근년에 없던 폭풍우로 가옥 파손, 열차 전복 등은 물론이고 농작물의 피해가 심하다 하여 어떤 곳은 지난번 수재 이상의 피해가 있었다 한다.”
폭풍우로 인하여 경부선 선로가 무너지고 기차가 전복되어 사상자를 내기도 했다. 다음날 기사를 살펴보자.
휴대폰 요금제 “9월 7일 아침 3시경에 경성으로 가던 화물차가 대신(大新) 남쪽에서 선로 위에 8척(약 242㎝) 이상이나 침수되어 선로가 무너진 것을 모르고 진행하다가 탈선되었다. 화차 3량과 탄수차(炭水車·증기 기관차 뒤에 연결하여 석탄과 물을 싣는 차량)가 전복된 급보를 듣고, 김천으로부터 응원을 떠난 704호 기관차는 김천 남쪽 2마일 지점에서 선로가 무너진 까 아파트매매잔금대출 닭으로 전복되어 기관사 1명은 화상을 당하고, 화부 두 사람(한 사람은 조선 사람)은 기관차의 끓는 물에 데어 즉사하였다. 아직 어두운 새벽이라 선로 부근에 산란(散亂)한 기차 바퀴의 깨어진 모양은 처참하기 그지없었는데, 경부선에서 기관차가 두 채나 전복되고 승무원이 사상된 것은 근래에 없던 큰일이라더라.”
이 폭풍우로 경남 밀양군에서는 kt통합 교회당이 도괴(倒壞·넘어지거나 무너짐), 유실되어 예배를 보던 남녀 신자 중 3명은 압사하고 17명은 표류하는 참사가 일어나기도 했다. “밀양군에도 홍수가 가장 심한 곳은 산내면이다. 산외면 다죽리에는 6일이 일요일인 고로 예수교 신자 다수가 예배당에 모여 예배를 보다가 폭풍우가 격심하여 돌아가지 못하고 예배당 안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 7일 오전 2시경에 저축은행무직자신용대출 맹렬한 바람에 예배당이 무너지며 범람해 들어오는 물에 떠내려가는 등 그중 세 사람은 집에 눌려 죽고 17명은 물에 떠내려가 죽었는바, 그 외에도 시체 4구를 발견하였다 한다. 사상자는 이뿐이나 가옥의 피해는 다음과 같다. 가옥 유실 50호, 침수 120호, 도괴 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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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글은 당시 지면 내용을 오늘의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게 풀어서 옮기되, 일부 한자어와 문장의 옛 투를 살려서 100년 전 한국 교양인들과의 소통을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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