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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제32회 일본 도쿄 올림픽이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가요기획사도 컴백 눈치싸움에 여념 없다. 올림픽을 피해야 할지, 과감하게 정면대결을 할 지 각 회사들의 속셈도 빨라지고 있다.
일단 7~8월 컴백 라인업은 어느 때보다 빵빵하다. 방탄소년단이 7월 초 신보 발표 유력한 가운데 Mnet '킹덤:레전더리 워' 출연 가수들 역시 낙수효과를 위해 잇따라 여름에 컴백할 전망이다. 그 외 현재 7~8월 컴백을 예정하고 앨범 작업에 들어간 그룹들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올림픽이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떡하니 자리를 잡고 있다. 전국민의 관심사 역시 대중음악보다는 스포츠에 집중될 수 밖에 없다. 더군다나 올림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5년만에 치러지는만큼 관심도도 더 뜨거울 전망이다.
때문에 올림픽을 두고 가요기획사들의 컴백 눈치싸움도 적지 않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벌써부터 올림픽을 피하면서 수많은 아이돌 그룹들과 맞대결을 펼칠지, 아니면 올림픽 시기와 다소 겹치더라도 경쟁자들을 줄이는 방안으로 갈지 머리 싸움이 치열하다.
음악방송의 경우 케이블 채널인 SBS MTV '더쇼', MBC 에브리원 '쇼챔피언', Mnet '엠카운트다운'은 별 무리 없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KBS 2TV '뮤직뱅크' 역시 올림픽 중계가 KBS 1TV에서 진행되는 관계로 결방 우려가 없다. 다만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은 결방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일주일 간 전파를 타는 6개의 음악 프로그램 중 4개 프로그램이 정상 방송 된다면, 올림픽 시기 컴백도 아예 나쁜 선택은 아니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음악방송 세트 제작에 들이는 비용으로 자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더 좋은 퀄리티의 무대 영상을 선보일 수 있다는 업계 전문가들의 시각도 있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올림픽 시기 화제성이 운동선수에게 집중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컴백일을 조정해서라도 7월 초나 8월 초로 옮기려는 움직임도 관측된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의 7월 초 컴백이 유력해지면서 각 회사들의 컴백 플랜에 또 하나의 변수가 더해질 전망이다.
http://m.joynews24.com/v/1374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