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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촬영 때 타국 정상과 대화 안해
"존재감 과제" 지적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콘월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이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을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왼쪽 세 번째) 일본 총리가 뒷줄에 홀로 서 있는 모습. [로이터]](http://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2106/15/ned/20210615141429439huyv.jpg)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콘월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이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을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왼쪽 세 번째) 일본 총리가 뒷줄에 홀로 서 있는 모습. [로이터][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일본 누리꾼들 사이에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타국 정상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고립돼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일본어를 사용하는 트위터 이용자 ‘@toubennbenn’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에서 G7 정상들이 모여 기념사진 촬영에 응하는 동영상을 게시하고서 “누구와도 한마디 나누는 것 없이 국제적인 고립감이 있는 스가”라고 논평했다.
동영상에는 스가 총리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 G7 정상들이 영국 콘월의 해변에 마련된 무대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위해 입장할 때부터 촬영을 마치고 퇴장할 때까지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런데 스가 총리가 사진 촬영을 계기로 다른 정상과 대화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대화를 주고받는 다른 정상들과는 대비됐다.
중략
다른 트위터 이용자 @grafico_kenzo는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G7 정상회의 참가자들이 모여서 밝은 표정을 짓고 있는 가운데 스가 총리가 뒤쪽에 혼자 떨어져 있는 장면을 담은 사진에 스가 총리와 문 대통령을 화살표로 표시한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고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의 차이”라고 글을 썼다.
![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카비스베이 양자회담장 앞에서 참가국 정상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한 후 이동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문 대통령. 뒷줄 왼쪽부터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이탈리아 마리오 드라기 총리, 캐나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 호주 스콧 모리슨 총리, 미국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연합]](http://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2106/15/ned/20210615141430799lgql.jpg)
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카비스베이 양자회담장 앞에서 참가국 정상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한 후 이동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문 대통령. 뒷줄 왼쪽부터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이탈리아 마리오 드라기 총리, 캐나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 호주 스콧 모리슨 총리, 미국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연합]일본 언론도 비슷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마이니치(每日)신문은 이번에 처음으로 대면 국제회의에 참석한 스가 총리에게 존재감 발휘가 과제로 남았다고 15일 평가했다.
이 신문은 리셉션에서 타국 정상들이 담소를 나누는 가운데 혼자 거리를 두고 의기소침한 듯 서 있는 스가 총리의 모습을 담은 로이터통신의 사진을 지면에 소개하기도 했다.
스가 총리는 현지시간 13일 동행 취재 중인 일본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처음부터 (친근하게) 사람과 사귀는 것인 서투른 편”이라고 자신의 성격을 규정하고서 “다들 목적은 같으므로 편하게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http://news.v.daum.net/v/20210615141428267?x_trkm=t